지난 6월 3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바오패밀리의 막내, 암컷 아기 자이언트 판다의 이름이 생후 100일을 맞아 '슈바오(曙寶)'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푸바오,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아이바오와 러바오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인 만큼, 이번 막내의 이름과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 이름의 의미와 언제쯤 직접 만나볼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슈바오(曙寶)' 이름의 의미와 선정 과정

아기 판다의 이름은 바오패밀리의 전통인 보물을 뜻하는 돌림자 '바오(寶)'를 이어받아 지어졌습니다.

  • 이름의 뜻: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이라는 아름다운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선정 과정: 2026년 7월부터 시작된 대국민 이름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수많은 후보 중, 온·오프라인 팬 투표를 거쳐 9월 11일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푸바오(행복을 주는 보물), 루이바오(슬기로운 보물), 후이바오(빛나는 보물) 언니들처럼 대중들의 애정과 축복이 듬뿍 담긴 이름입니다.

막내 슈바오의 현재 건강 상태는?

자이언트 판다는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생후 100일은 건강하게 성장했음을 알리는 아주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구분

태어날 당시 (6월 3일)

현재 상태 (생후 100일 기준)

몸무게

171g

약 5.5kg

변화 포인트

분홍색 피부, 매우 작고 연약함

판다 특유의 검은 무늬가 뚜렷하고 털이 풍성해짐

사육사들과 수의사들의 집중적인 보살핌 덕분에 슈바오는 태어날 때보다 몸무게가 무려 30배 이상 증가하며 이른바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언제쯤 직접 볼 수 있을까? (일반 공개 시기)

새로운 이름이 발표되면서 판다월드를 방문해 귀여운 슈바오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일반 관람객이 슈바오를 만날 수는 없습니다. 판다는 외부 환경과 소음에 매우 민감한 동물이므로,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실내외 적응 기간이 필수적입니다. 에버랜드 측은 슈바오의 걸음마 등 성장 과정을 면밀히 관찰한 뒤, 건강과 환경 적응 상태를 고려해 올해 연내 일반 공개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 SNS를 통해 전해지는 슈바오의 사랑스러운 성장 일기를 시청하며, 건강하게 대중 앞에 나설 날을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