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컷 Pick 3줄 요약

  • 롯데백화점이 2026년 9월 29일, 10년 만에 전속 광고 모델을 기용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를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전격 발탁했습니다.

  • 다가오는 10월부터 국내 전 점포는 물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점포와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등 외국인 주요 거점에서 대대적인 글로벌 캠페인이 전개됩니다.

  • 과거 명품 브랜드에서 주로 쓰이던 '앰배서더' 직함을 백화점 자체 얼굴로 내세우며, 고급스러운 이미지 쇄신과 더불어 글로벌 MZ세대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입니다.

10년 만의 귀환, 왜 하필 '제니'였을까?

롯데백화점이 무려 10년 만에 톱스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 주인공은 독보적인 글로벌 파급력을 지닌 블랙핑크의 제니입니다. 과거 유통업계는 잦은 모델 교체 비용과 브랜드 자체의 정체성이 가려질 것을 우려해 '노 모델' 전략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백화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변모하면서, 가장 젊고 감각적인 아이콘이 필요해진 것입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이번 계약에서 제니를 단순한 광고 모델이 아닌 '브랜드 앰배서더'로 명명했습니다. 샤넬이나 디올 같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서나 쓰이던 앰배서더라는 개념을 백화점 유통업에 도입함으로써, 브랜드 전체의 고급화와 '힙(Hip)'한 이미지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내 지갑과 일상에 미칠 영향: 10월부터 확 바뀐다

소비자들은 당장 10월부터 롯데백화점 안팎에서 '제니 효과'를 체감하게 됩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주요 점포의 내·외부 비주얼을 제니의 새로운 캠페인 화보와 영상으로 도배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얼굴만 거는 것을 넘어, 제니의 세련된 감성과 어우러지는 대형 팝업 스토어나 한정판 기획전이 주요 지점(명동 본점, 잠실점 등)에서 연이어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마케팅은 철저히 '글로벌'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 등 주요 교통 관문에도 제니의 캠페인 영상이 송출됩니다. 나아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롯데백화점이 진출해 있는 해외 점포에서도 동일한 캠페인을 전개해 K-리테일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계획입니다.

유통업계 스타 마케팅 부활, 실적을 견인할까?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유통업계 전반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롯데백화점의 이번 승부수는 2030 세대와 외국인 '큰손'들을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모으기 위한 핵심 타개책입니다. 제니가 착용하거나 추천하는 뷰티, 패션 아이템들이 백화점 내 입점 브랜드들의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는 낙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꺼내든 대형 스타 마케팅 카드가 롯데쇼핑의 4분기 실적에 얼마나 강력한 반등을 가져올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센터컷 Action Plan

  • 오프라인 팝업 및 인증샷 명소 방문: 10월부터 롯데백화점 주요 지점에서 전개될 제니 브랜드 캠페인 팝업이나 특별 디스플레이 구역을 눈여겨보세요. 트렌디한 공간 연출이 예상되므로 주말 나들이나 SNS 인증샷 명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 관련주 투자자의 관전 포인트: 롯데쇼핑(023530) 등 관련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10월 이후 명동 본점이나 잠실점의 외국인 면세 매출 추이와 주말 방문객 트래픽 데이터를 주목하세요. '제니 효과'가 실제 매출 볼륨 확대로 이어지는지가 주가 반등의 핵심 열쇠입니다.